미국 정부가 자국민들에게 유럽여행을 할 때 각별히 주의하라는 '여행경보(travel alert)'를 발령할 것으로 보인다.

AP와 AFP통신은 유럽에서 국제 테러조직인 알 카에다의 새 테러가 발생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미 국무부가 현지를 여행하는 미국인들에게 이르면 3일(현지시간) 여행경보를 발령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지난 2일 보도했다.

워싱턴=김홍열 특파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