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주(23)가 일본여자오픈골프대회에서 단독 3위를 차지하며 시즌 상금왕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했다.

안선주는 3일 일본 이바라키현의 오도네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타를 줄였다. 최종 합계 5언더파 283타를 쳐 미야자토 미카(일본),사이키 미키(일본)에 이어 단독 3위에 올랐다. 최나연(23 · SK텔레콤)은 3언더파 285타로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상금 1위(8995만엔)를 지킨 안선주는 상금왕 등극을 눈앞에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