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Q 실적 예상치 밑돌 듯"-유진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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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4일 삼성전자에 대해 "올 3분기 실적이 LCD(액정표시장치)와 디지털미디어 부문의 실적 부진으로 시장예상치를 소폭 밑돌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0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 정 연구원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1.3% 증가한 42조1600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3.1% 감소한 4조8600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소폭 밑돌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반도체 부문의 급격한 실적 개선과 정보통신 부문의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패널가격 하락에 의한 LCD부문 실적 약화와 TV세트 가격 하락에 따른 디지털미디어 부문 실적 부진 때문이란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지난 2분기 실적 모멘텀(상승 동력)이 둔화됨에 따라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을 바탕으로 상하단을 세워 놓고 트레이딩하는 전략이 타당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는 75만원~85만원 사이 박스권에서 주가가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는 TFT-LCD(초박막 액정표시장치)산업에 이어 AM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산업에서의 독보적인 시장지배력과 D램 시장점유율의 지속적인 상승, 상대적으로 안정된 실적 등에 주목해 긍정적으로 접근해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이 정 연구원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1.3% 증가한 42조1600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3.1% 감소한 4조8600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소폭 밑돌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반도체 부문의 급격한 실적 개선과 정보통신 부문의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패널가격 하락에 의한 LCD부문 실적 약화와 TV세트 가격 하락에 따른 디지털미디어 부문 실적 부진 때문이란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지난 2분기 실적 모멘텀(상승 동력)이 둔화됨에 따라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을 바탕으로 상하단을 세워 놓고 트레이딩하는 전략이 타당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는 75만원~85만원 사이 박스권에서 주가가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는 TFT-LCD(초박막 액정표시장치)산업에 이어 AM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산업에서의 독보적인 시장지배력과 D램 시장점유율의 지속적인 상승, 상대적으로 안정된 실적 등에 주목해 긍정적으로 접근해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