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다섯째 주 국내 석유제품 가격은 국제유가의 안정세로 4주 연속 하락했다.

1일 한국석유공사가 발표한 '주간 국내 석유제품 동향'에 따르면 지난 주 전국 주요소에서 판매한 평균 휘발유가는 리터당 1697.7원으로 전주보다 1.7원 내렸다.

자동차용 경유와 실내등유도 각각 1.2원, 0.5원 하락한 리터당 1497.2원, 1069.0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리터당 1757.7원), 제주(1718.2원), 강원(1706.1원) 순으로 높았고 광주(1675.5원), 전북(1678.4원), 전남(1684.3원) 순으로 낮았다.

한국석유공사 측은 최근 국제유가가 경기전망과 수급상황에 따라 소폭 등락을 반복하고 있어 국내 유가도 이러한 안정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