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가 베트남에서 원유층을 발견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오전 9시11분 현재 SK에너지는 전날 대비 4500원(3.13%) 오른 14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SK에너지는 지분(25%) 참여하고 있는 '15-1/05 광구'에서 2차 탐사정 시추 결과 원유층을 발견했다.

곽진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SK에너지가 최근 탐사를 시작한 곳에서 1일 기준 약 3500배럴 원유를 시험 산출한데 성공했다"며 "유가가 배럴당 80달러를 넘는 상황에서 E&P(자원개발) 사업의 성과가 더 두드러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