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투자증권(대표이사 임일수)은 4일 매월 일정금액을 출금할 수 있는 '스마트 월지급식 펀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펀드 투자자금 중 투자자가 원하는 금액을 원하는 기간동안 매월 출금해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조화한 고객 맞춤형 월지급식 금융서비스다.

푸르덴셜투자증권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특정 펀드가 아닌 푸르덴셜투자증권의 다양한 펀드군을 대상으로 매월 현금을 지급한다. 투자자가 자신에게 적합한 펀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펀드성과와 위험등급, 운용전략 등 다각도의 측면에서 펀드를 평가해 추천펀드 리스트를 엄선해 제공한다.

월 출금방식은 투자자 개별 상황에 맞게 정할 수 있으며, 출금 방식과 월 출금액은 시장 상황과 투자자의 성향에 따라 언제든지 중도 변경이 가능하다.

임일수 푸르덴셜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이번 서비스는 연금과 같은 형태로 월 생활자금 수령이 필요한 50~60대 고객과 시중금리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함과 동시에 정기적인 현금이 필요한 고객, 분산투자효과를 노리는 고객 등을 대상으로 선보이게 됐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