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한국관광공사는 16일부터 31일까지 인기 넌버벌 퍼포먼스와 뮤지컬,한국 전통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는 ‘2010 공연관광축제’를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국립중앙박물관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서울도심의 상설공연장 및 특별공연장,열린 무대 등에서 상설공연,‘핫 스테이지(Hot Stage)’,‘오픈 스테이지(Open Stage)’,‘코인모데이(Korea in Motion Day) 이벤트’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오는 16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개막 축하공연에는 축제 참가 작품의 쇼케이스와 ‘궁’,‘서편제’ 등 뮤지컬 갈라쇼,비보이 공연 등이 펼쳐지며 한류스타 ‘보아’의 축하 무대도 마련된다.아시아 최고의 넌버벌 퍼포먼스 12편이 축제기간에 광화문,명동,종로,대학로 등의 상설공연장 무대에서 공연된다.또 19일부터 31일까지 계속되는 ‘핫 스테이지’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넌버벌 퍼포먼스 ‘추격자’와 타악 퍼포먼스 ‘재미타’를 무료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9∼10일과 17일,24일 한국관광공사 T2마당과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 무대를 달굴 ‘오픈 스테이지’공연은 누구나 참가해 즐길 수 있다.

16일부터 매 주말마다 진행되는 ‘코인모데이’에는 날짜마다 정해져 있는 전용극장 작품들을 1만원 정액으로 관람할 수 있다.코인모데이 공연은 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