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엑센트 11년 만에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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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 후속 차명 '엑센트'로 최종 확정
현대자동차는 오는 11월 국내 출시되는 베르나 후속(프로젝트명 RB)의 차명을 '엑센트'로 최종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내수시장에서 엑센트가 다시 차명으로 쓰이는 것은 지난 1999년 6월 엑센트 후속으로 베르나가 출시된 이후 11년 만이다.
베르나 후속 모델인 엑센트는 지난 1994년 4월 출시된 이래 5년 2개월 동안 국내 시장에서 41만여 대가 판매된 소형차 엑센트의 이름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엑센트 차명을 쓰는 배경과 관련 "당시 엑센트는 국내 소형차 시장의 베스트셀링 모델이자 당시 최초로 파스텔톤 컬러를 도입하며 국내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왔던 진취적 도전정신의 상징"이라며 "과거 엑센트의 정신을 계승한다는 취지에서 엑센트를 다시 쓰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베르나의 해외시장 수출형 모델은 엑센트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다. 현대차는 베르나의 내수 모델과 수출차명의 통일성을 기해 향후 글로벌 시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베르나 후속은 지난 9월 중국시장에 먼저 출시됐으며 러시아 시장에서는 내년 1월 '쏠라리스'라는 모델명으로 판매된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현대자동차는 오는 11월 국내 출시되는 베르나 후속(프로젝트명 RB)의 차명을 '엑센트'로 최종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내수시장에서 엑센트가 다시 차명으로 쓰이는 것은 지난 1999년 6월 엑센트 후속으로 베르나가 출시된 이후 11년 만이다.
베르나 후속 모델인 엑센트는 지난 1994년 4월 출시된 이래 5년 2개월 동안 국내 시장에서 41만여 대가 판매된 소형차 엑센트의 이름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엑센트 차명을 쓰는 배경과 관련 "당시 엑센트는 국내 소형차 시장의 베스트셀링 모델이자 당시 최초로 파스텔톤 컬러를 도입하며 국내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왔던 진취적 도전정신의 상징"이라며 "과거 엑센트의 정신을 계승한다는 취지에서 엑센트를 다시 쓰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베르나의 해외시장 수출형 모델은 엑센트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다. 현대차는 베르나의 내수 모델과 수출차명의 통일성을 기해 향후 글로벌 시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베르나 후속은 지난 9월 중국시장에 먼저 출시됐으며 러시아 시장에서는 내년 1월 '쏠라리스'라는 모델명으로 판매된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