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효성에바라엔지니어링은 친환경 산업 육성 및 저탄소 녹색성장 유공자 가운데 한국경제신문 사장 표창 수상 업체로 선정됐다.

웅진그룹은 2010년 '사랑은 뜨겁게,지구는 차갑게'라는 환경 슬로건을 정했다. 웅진코웨이(대표이사 홍준기)는 전 사업장의 온실가스 인벤토리(온실가스 배출량 · 배출원 목록) 구축을 완료한 2009년을 기준으로 202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50%까지 감축할 계획이다. 또 2006년부터 시작한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 '캄보디아 우물파기'는 2015년까지 캄보디아 곳곳에 1000개의 우물을 파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식수가 부족하고 수질오염이 심각한 캄보디아에서 식수로 사용할 우물을 만들어줘 수질환경 개선에 앞장선 것이 큰 점수를 받았다.

효성그룹의 환경산업 계열사 효성에바라엔지니어링(대표이사 이순용)은 경제개발이 한창이던 1970년대 효성중공업의 이름으로 환경산업에 첫발을 내디뎠다. 대형 플랜트 등의 산업폐수 처리 분야뿐만 아니라 폐기물처리,대기오염 방지 시설의 설계 · 시공 · 시운전을 일괄 수행하는 등 친환경 산업을 이끄는 대표적인 환경엔지니어링 회사로 성장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