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지원이 자신의 재산을 압류당할 뻔 했던 사연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4일 서울 동대문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불량남녀'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엄지원은 "빚은 따로 없는데 바쁘게 일하다 보니 인터넷 등 요금이 밀려 재산압류 신고가 들어오기도 했다"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어 엄지원은 "작년 12월부터 3월까지 드라마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를 찍었고 영화 '불량남녀'와 '페스티벌' 등의 스케줄이 빡빡했다"며 여의치 않았던 상황을 덧붙였다.

한편, 엄지원은 영화 '불량남녀'를 임창정과 함께 통해 코믹 연기에 도전한다. '불량남녀'는 '금홍아, 금홍아' '약속' 등의 작품에서 조연출을 맡았던 신근호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11월 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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