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 건축문화 창달을 위한 '2010 건축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앵커(안태훈 기자)리포트입니다. 6.25전쟁 폐허 위에서 지난 60년간 세계적인 건축과 도시를 만들어 낸 대한민국. 그 안에는 건축인들의 피와 땀이 녹아있지만 우리들의 인식은 여전히 부족합니다. "건축은 우리 생활에서 공기와 같은 것이라 자칫 잘못하면 그 가치를 인식하지 못할 수 있다. 그러나 이제 국가브랜드는 건축문화를 통해 형성될 수 있다. 건축의 날을 통해 건축의 중요성을 국민들이 인식해야..." 건축단체들은 이를 위해 대한건축사협회와 한국건축가협회, 대한건축학회를 하나로 묶은 '건설단체연합'을 발기해 내년 창립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사 분야를 효율적으로 통합해 건축의 창조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것입니다. 정부에서도 건축문화의 잠재 가치를 인식하고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건축문화진흥을 위해 07년 건축기본법을 제정했고 올 상반기 건축정책 3대 목표를 담은 '건축정책기본계획'을 수립한 바 있음. 또 우리 고유의 건축문화 창달과 건축문화의 세계화를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 또 국토환경디자인시범사업을 통해 지자체 건축물과 공간환경 디자인 개선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고품격 국토경관 실현을 위해 '경관법'을 개정 추진하고 있습니다. 건축인들의 자긍심 향상을 위한 정부포상도 이뤄져 ▲대통령 표창(부대진, 김홍식, 정상진씨) ▲국무총리 표창(이영순, 김혜정, 지순씨) 등 총 39명이 영예를 안았습니다. WOW-TV NEWS 안태훈입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