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아파트 브랜드'자이'모델인 이영애씨와의 계약 기간이 지난 8월 말에 끝났으며 이후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GS건설은 이달 말까지만 이씨가 등장하는 광고물을 사용하게 된다. 이씨는 2002년 자이 브랜드 출범 이후 줄곧 전속 모델로 활동해 왔다. 지난해 재계약 당시 이씨의 모델료는 7억원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 관계자는 "새로운 이미지를 구축하는 차원에서 광고 모델을 바꾸기로 했다"며 "새 모델을 기용하거나 모델 없이 홍보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