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이어폰·헤드폰 제조업체 크레신(대표 오우동)은 일본신업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디자인 공모전 ‘굿 디자인 어워드 2010’에서 ‘피아톤 PS210 이어폰’으로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굿 디자인 어워드’는 5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 유명 공모전의 하나다.일본 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상으로 꼽힌다.올해 대회에는 세계 각지에서 3136개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번에 상을 받은 크레신의 ‘피아톤 PS210 이어폰’은 반커널형 타입의 소음차단형 이어폰으로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해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동급의 경쟁사 제품에 비해 깊은 베이스와 선명한 고음도 재생할 수 있다.가격은 9만8000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작년에 피아톤 명품 ‘PS320 헤드폰’으로 굿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