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5개월여만에 53만원을 다시 회복하고 있다.

포스코는 5일 오후 1시59분 현재 전날보다 1.92% 오른 5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 4월27일 이후 5개월만에 장중 53만원을 넘어서고 있다.

4분기 가격 동결로 불확실성이 제거된 데다 최근 외국인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박스권(46~52만원) 탈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달 10일 이후 하루만 제외하고는 포스코를 꾸준히 사 들이고 있다. 외국인은 이 기간 동안 포스코를 66만주 이상 순매수했다.

LIG투자증권은 이날 포스코가 4분기 실적 바닥 확인을 거쳐 내년 1분기부터는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철강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중국의 철강산업에 대한 구조조정 영향과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우려 완화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