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은 인도 씨티은행을 통해 지난 4일부터 '미래에셋인디아오퍼튜니티' 펀드 판매를 시작했다. 이 펀드는 미래에셋이 국내 자산운용사 중 최초로 인도 현지에서 설정해 최근 1년간 32.34%의 고수익을 올렸다. 2년 누적수익률은 42.85%이며,지난 분기부터 인도 펀드평가사인 크리실이 유형별 상위 10% 펀드에만 부여하는 우수펀드 1등급 평가를 받고 있다. 아린담 고쉬 미래에셋 인도법인 대표는 "안정적인 수익률을 지속적으로 기록한 덕분에 세계 최대은행 중 하나인 씨티에서 펀드를 판매하게 됐다"며 "현지화 전략을 통해 인도시장에서 미래에셋의 입지를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제 기자 pmj5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