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카드 수수료수익 5년간 1037%증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경속보]2005년부터 2009년까지 5년간 신한 삼성 현대 롯데 비씨 등 5개 전업계 카드사의 체크카드 수수료 수익이 1037%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소속 유원일 창조한국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신한 삼성 현대 롯데 비씨 등 5개 전업계 카드사의 체크카드 수수료 수익은 2005년 424억100만원에서 2009년 4398억6000만원으로 1037%증가했다.같은 기간 전업계 카드사와 은행계 카드사들의 신용카드 수수료 수익은 285%증가했다.
전체 카드의 수수료수익 비중중 체크카드가 차지하는 비중도 같은 기간 2.1%에서 7.2%로 증가했다.반면 신용카드 수수료 수익은 97.7%에서 92.5%로 낮아졌다.
유원일 의원은 “체크카드는 자금조달,대손원가,연체에 따른 채권추심 등의 부담이 없음에도 카드사들은 신용카드와 별 차이 없는 2009년 기준 평균 1.92%(신용카드 평균2.22%)의 가맹점수수료를 책정해 중소 상인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며 “체크카드도 직불카드처럼 네트워크이용비(VAN수수료 및 거래승인비용 등 평균0.27%)만 내도록 가맹점수수료율을 1.5%까지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5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소속 유원일 창조한국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신한 삼성 현대 롯데 비씨 등 5개 전업계 카드사의 체크카드 수수료 수익은 2005년 424억100만원에서 2009년 4398억6000만원으로 1037%증가했다.같은 기간 전업계 카드사와 은행계 카드사들의 신용카드 수수료 수익은 285%증가했다.
전체 카드의 수수료수익 비중중 체크카드가 차지하는 비중도 같은 기간 2.1%에서 7.2%로 증가했다.반면 신용카드 수수료 수익은 97.7%에서 92.5%로 낮아졌다.
유원일 의원은 “체크카드는 자금조달,대손원가,연체에 따른 채권추심 등의 부담이 없음에도 카드사들은 신용카드와 별 차이 없는 2009년 기준 평균 1.92%(신용카드 평균2.22%)의 가맹점수수료를 책정해 중소 상인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며 “체크카드도 직불카드처럼 네트워크이용비(VAN수수료 및 거래승인비용 등 평균0.27%)만 내도록 가맹점수수료율을 1.5%까지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