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국정감사에서 한우 홍보모델인 이효리에 대한 지적이 제기됐다.

4일 진행된 농식품부 국정감사에서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김성수 의원은 "한우 광고 모델인 가수 이효리가 노랑머리 염색을 하고 나와 꼭 수입 쇠고기를 광고하는 것 같다"면서 "즉각 모델을 교체하라"고 주장했다.

또 김 의원은 "광고는 모델의 영향력이 큰데 한우 홍보 광고에서 표절논란이 있던 모델을 캐스팅해서 소비자들이 한우 광고를 볼 때마다 표절을 떠올리게 되고, 이는 결국 원산지 허위표시 등 한우 유통의 부정적인 면을 생각나게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한우 홍보모델의 머리색은 꼭 은색이어야 하냐"며 "머리 색깔로 모델을 바꾸라는 것은 지나치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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