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3분기 순익 예상치 웃돌 듯"-유진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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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5일 S-Oil에 대해 "원화강세로 올 3분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순이익을 거뒀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7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곽진희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0.3% 감소한 4조6959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2353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분기에는 정기보수가 없는데다 화학 제품가격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윤활유 부문의 호실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보일 전망"이라고 전했다.
곽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평균 전망치)에 비해 10% 감소하는 것이나 세전이익은 16% 증가할 전망"이라며 "이는 원·달러환율 하락으로 인한 외화환산이익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S-Oil은 연말까지 PX(파라자일렌) 90만톤, 벤젠 28만톤을 증설하게 되기 때문에 차입금 확대로 올해 배당금은 주당 1000원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내년 배당금은 화학 증설효과 반영과 업황 회복에 따른 실적 성장으로 3500원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곽진희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0.3% 감소한 4조6959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2353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분기에는 정기보수가 없는데다 화학 제품가격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윤활유 부문의 호실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보일 전망"이라고 전했다.
곽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평균 전망치)에 비해 10% 감소하는 것이나 세전이익은 16% 증가할 전망"이라며 "이는 원·달러환율 하락으로 인한 외화환산이익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S-Oil은 연말까지 PX(파라자일렌) 90만톤, 벤젠 28만톤을 증설하게 되기 때문에 차입금 확대로 올해 배당금은 주당 1000원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내년 배당금은 화학 증설효과 반영과 업황 회복에 따른 실적 성장으로 3500원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