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2주년을 맞은 국내 최대규모의 골프종합전시회 '2010한경골프박람회'가 7~10일 서울 대치동 SETEC에서 열린다.

한국경제신문사 주최,엑스골프 주관,우리투자증권 야마하골프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84개 골프 관련 업체가 참가한다. 박람회는 '볼 거리,살 거리,즐길 거리'가 가득한 골퍼들의 축제의 장이다.

최근 선보인 2010~2011년형 골프클럽에서부터 스크린골프 시스템,골프웨어,골프화,골프볼,골프연습 기자재,골프 액세서리,온라인 BIZ 및 쇼핑몰에 이르기까지 골프 관련 산업 전반의 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가족이나 골프동호회 회원,골프 친구,직장 동료들끼리 박람회장에 들러 최신 골프용품의 흐름을 살펴보고 마음에 드는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또 자신의 체형이나 스윙특성을 컴퓨터로 진단받고 유명 교습가들로부터 즉석 레슨도 받을 수 있다. 골퍼들은 지금까지 몰랐던 자신의 장단점을 파악,스코어를 5~6타 줄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박람회장은 1,3전시관으로 나뉘어 있다. 제1전시관에는 캘러웨이 던롭 야마하골프 기가골프 시모어퍼터 등 낯익은 유명 브랜드들이 최신 인기제품을 출품,관람객들의 평가와 손길을 기다린다. 또 시중 골프용품숍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아이디어 제품들도 전시 판매된다. 1전시관에는 스크린골프 업체도 출품, 스크린골프 창업희망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제3전시관은 '아울렛 전용관'으로 의류,가방,중고클럽,액세서리 등의 재고제품이나 이월상품을 싸게 판매한다. 잔디로,디씨골프,AK골프 등이 출품한다.

박람회 개장시간은 나흘 동안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입장료는 3000원이다.

홈페이지(www.golfshow.kr)에 사전 등록한 관람객은 현장에서 본인 확인 후 무료입장할 수 있다. 고등학생 이하 청소년,65세 이상 경로우대자,장애인과 우리투자증권 증권카드 및 KB카드 소지자도 무료로 들어갈 수 있다. 유료입장객을 대상으로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는 '애플라인드'의 팔 토시를 증정한다. 문의 (02)552-5423~4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