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97% “직장생활에서 포커페이스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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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직장생활에서 표정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자사 회원인 직장인 1372명을 대상으로 ‘직장생활에서 표정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설문을 진행한 결과 97.1%가 ‘필요하다’라고 응답했다.
표정관리가 필요한 이유로는 23.3%가 ‘인간관계가 원만해지기 때문에’를 택했다.다음으로 △‘개인보다 전체 분위기가 중요하기 때문에’(20.1%) △‘프로라면 기본이라서’(16.4%) △‘본심을 드러내면 손해라서’(12.5%) △‘이미지 관리를 위해서’(12%) △‘해야 한다면 웃으면서 하는 것이 좋아서’(11.7%) 등이 있었다.
반면,필요 없다고 한 응답자는(40명) 그 이유로 △‘적당한 의사표현은 필요하기 때문에’(37.5%)를 첫 번째로 택했다. 뒤이어 △‘솔직한 모습이 더 좋기 때문에’(20%) △‘표정관리 스트레스까지 가중될 것 같아서’(17.5%) △‘우울증이 생길 수 있어서’(7.5%) 등의 순이었다.
실제로 표정관리를 하고 있는 직장인은 97.2%였고 그 이유로는 △‘계속 함께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43.9%)가 가장 많았다.이외에도 △‘공과 사를 구분해야 하므로’(22.8%) △‘평판 관리를 위해’(7.9%) △‘상대에게 밉보이기 싫어서’(6.4%) △‘상황이 더욱 악화될까봐’(6.1%) 등의 의견이 있었다.표정관리 정도를 묻는 질문에는 △‘상황에 따라 어느 정도 가능하다’(60%) △‘잘 안 돼서 어색한 편이다’(29.2%) △‘수준급이다’(6.4%) △‘전혀 관리가 되지 않는다’(4.3%) 순이었다.
그렇다면, 표정관리가 어려워 손해를 보는 경우는 없을까? 응답자의 66.1%가 직장에서 표정관리가 안돼 오해를 받거나 피해를 본 경험이 있었다.표정관리로 인해 겪었던 오해와 피해로는 △‘인간관계가 틀어짐’(29.3%)이 가장 많았고 △‘업무능력이 저평가됨’(19.3%) △‘이상한 소문이 났음’(15.6%) △‘기타’(14.9%) △‘상사의 신뢰를 잃음’(12.2%) △‘왕따를 당함’(2.9%)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표정관리를 하기 가장 힘들 때는 41.6%(복수응답)가 ‘기분 나쁜데 괜찮다고 말해야 할 때’를 첫 번째로 꼽았다. 그밖에 △‘내 잘못이 아닌 일로 오해를 받을 때’(39.1%) △‘야근,잔심부름 등 하기 싫은 일을 할 때’(27.7%) △‘싫어하는 사람과 함께 일해야 할 때’(26.1%) △‘상사가 억지를 부릴 때’(25.7%) △‘부당하게 차별을 받았을 때’(25.1%) △‘상사에게 질책을 받을 때’(23.5%) △‘개인적으로 안 좋은 일이 있을 때’(22.6%) 등이 있었다.사람인 임민욱 팀장은 “억지로 표정관리를 하기보다는 매사에 긍정적인 부분을 찾으려고 노력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표정관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취업포털 사람인이 자사 회원인 직장인 1372명을 대상으로 ‘직장생활에서 표정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설문을 진행한 결과 97.1%가 ‘필요하다’라고 응답했다.
표정관리가 필요한 이유로는 23.3%가 ‘인간관계가 원만해지기 때문에’를 택했다.다음으로 △‘개인보다 전체 분위기가 중요하기 때문에’(20.1%) △‘프로라면 기본이라서’(16.4%) △‘본심을 드러내면 손해라서’(12.5%) △‘이미지 관리를 위해서’(12%) △‘해야 한다면 웃으면서 하는 것이 좋아서’(11.7%) 등이 있었다.
반면,필요 없다고 한 응답자는(40명) 그 이유로 △‘적당한 의사표현은 필요하기 때문에’(37.5%)를 첫 번째로 택했다. 뒤이어 △‘솔직한 모습이 더 좋기 때문에’(20%) △‘표정관리 스트레스까지 가중될 것 같아서’(17.5%) △‘우울증이 생길 수 있어서’(7.5%) 등의 순이었다.
실제로 표정관리를 하고 있는 직장인은 97.2%였고 그 이유로는 △‘계속 함께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43.9%)가 가장 많았다.이외에도 △‘공과 사를 구분해야 하므로’(22.8%) △‘평판 관리를 위해’(7.9%) △‘상대에게 밉보이기 싫어서’(6.4%) △‘상황이 더욱 악화될까봐’(6.1%) 등의 의견이 있었다.표정관리 정도를 묻는 질문에는 △‘상황에 따라 어느 정도 가능하다’(60%) △‘잘 안 돼서 어색한 편이다’(29.2%) △‘수준급이다’(6.4%) △‘전혀 관리가 되지 않는다’(4.3%) 순이었다.
그렇다면, 표정관리가 어려워 손해를 보는 경우는 없을까? 응답자의 66.1%가 직장에서 표정관리가 안돼 오해를 받거나 피해를 본 경험이 있었다.표정관리로 인해 겪었던 오해와 피해로는 △‘인간관계가 틀어짐’(29.3%)이 가장 많았고 △‘업무능력이 저평가됨’(19.3%) △‘이상한 소문이 났음’(15.6%) △‘기타’(14.9%) △‘상사의 신뢰를 잃음’(12.2%) △‘왕따를 당함’(2.9%)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표정관리를 하기 가장 힘들 때는 41.6%(복수응답)가 ‘기분 나쁜데 괜찮다고 말해야 할 때’를 첫 번째로 꼽았다. 그밖에 △‘내 잘못이 아닌 일로 오해를 받을 때’(39.1%) △‘야근,잔심부름 등 하기 싫은 일을 할 때’(27.7%) △‘싫어하는 사람과 함께 일해야 할 때’(26.1%) △‘상사가 억지를 부릴 때’(25.7%) △‘부당하게 차별을 받았을 때’(25.1%) △‘상사에게 질책을 받을 때’(23.5%) △‘개인적으로 안 좋은 일이 있을 때’(22.6%) 등이 있었다.사람인 임민욱 팀장은 “억지로 표정관리를 하기보다는 매사에 긍정적인 부분을 찾으려고 노력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표정관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