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홈시스(대표 박명현)는 프리미엄 가스보일러인 '4번 타는 보일러'(사진) 출시 1주년을 기념하고 가을 성수기를 맞아 오는 12월20일까지 특별 보상판매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특별 보상판매는 본격적인 보일러 교체가 이뤄지는 가을 성수기 시장을 맞아 귀뚜라미 고객들에게 프리미엄 가스보일러를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브랜드 구분없이 모든 가정용 기름 및 가스보일러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보상판매는 오래된 보일러를 '4번 타는 보일러'로 교체하는 고객이면 모두 대상이 된다. 보상규모는 귀뚜라미 저탕식보일러는 10만원,귀뚜라미 기타 보일러 및 타사의 순간식 보일러는 5만원이다. 회사 측은 소비자들의 초기 구매 비용을 덜어주기 위해 신한카드와 삼성카드 10개월 무이자 행사를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소비자들은 전국 어디서나 지역번호없이 1588-9000번으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전국 360여개의 대리점망을 통해서도 보상판매 서비스가 진행된다.


회사 관계자는 "가정용 보일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가을 성수기 시장에서 '가스비 절감'이라는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제품을 이번 보상판매를 통해 보다 많은 고객에게 부담없는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가 특별 보상판매를 실시하는 '4번 타는 보일러'는 기존의 2번 타던 방식을 4번 타는 열 교환 방식으로 발전시켜 가스비를 더욱 절감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4번 타는 보일러'는 4번 타는 고효율,초 저녹스(低NOX) 버너,응축수 중화장치 등 3단계 환경보호 시스템을 실현한 친환경 고효율 보일러로 가스비 절감은 물론 환경보존에 더 크게 기여하고 있다.

귀뚜라미홈시스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소비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국내 주요 산업을 대상으로 소비자 면접 조사를 통해 각 브랜드가 갖고 있는 영향력을 조사한 결과 가정용 보일러 부문에서 12년 연속 브랜드파워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는 소비자들로부터 한결같은 사랑을 받고 성장해왔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000년대 초 인기를 끌었던 '거꾸로 타는 보일러'에 이어 지난해 출시한 국내 최고 효율의 '4번 타는 보일러'까지 보일러 시장에서 최고의 제품으로 자리매김해 왔다는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우리 회사 제품은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과 맞물려 역할을 다하고 있다"며 "펠릿보일러,태양열보일러,지열보일러 등을 개발해 보급함으로써 에너지 절약과 지구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이 회사가 환경과 에너지절약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제품을 잇따라 개발할 수 있는 것은 기술력 때문이다. 이 회사는 보일러 난방에 대한 첨단기술 축적과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보일러 관련 산업재산권만 580여개에 이르고 부품 국산화율도 98.7%나 된다. 또한 생산 능력도 연간 120만대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