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이 아닌 일반인 대상 첫 분양설명회
세종시 인근 주민의 관심이 첫마을 아파트 분양성공의 관건
연기군 및 인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세종시 조기 활성화의 바로미터가 될 첫마을 아파트 분양설명회 개최


LH는 6일 오후 2~4시 조치원 내 연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세종시 첫 분양 아파트인 첫마을 아파트에 대한 분양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행정중심복합도시인 명품 세종시의 미래비전을 비롯해 첫마을 아파트의 입지적 우수성과 금강조망권, 아파트 단지의 특징 및 장점, 청약 조건 등 분양과 관련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이전되는 중앙행정기관의 공무원과 함께 세종시의 조기 활성화에 가장 큰 역할을 담당할 연기군 및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일반인 대상 첫 분양설명회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세종시에서 처음으로 분양되는 첫마을 아파트에 인근 주민들이 얼마나 관심을 갖는냐가 세종시의 조기 활성화에 가장 큰 관건이 되고, 향후 민간 투자 촉진을 위한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LH는 세종시 최초로 개발되는 첫마을의 상징성을 고려하여 최고의 입지여건을 갖춘 금강변과 대중교통중심축인 BRT변에 아파트단지를 배치했다. 또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최고의 도시전문가에 의한 단지 및 건축설계를 해 새로운 주거문화와 도시형태를 야심차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첫마을 퍼스트프라임 아파트 분양설명회는 앞으로도 문화체육관광부(10.7), 공정거래위원회(10.12), 교육과학기술부(10.14) 및 인근지역 대덕 및 오송연구단지 등 주요 수요계층을 순회하면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49㎡ 아파트 1,582가구 10월 분양 예정

첫마을은 세종시의 건설을 선도하고 초기 주거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시범단지로 개발되는 지역이다. 충남 연기군 남면 송원리, 나성리 일원에 115만5000㎡의 규모로 조성되며 아파트 6520가구, 단독 480가구 등 총 7000가구로 구성돼 있다.

우선 첫마을 아파트 1단계의 분양주택 1582가구는 오는 10월말 분양공고 예정이다. 분양가는 10월중 자체 분양가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세종시 첫 아파트분양의 상징성을 감안 인근시세 이하로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청약자격은 지역제한 없이 전국어디서나 청약통장으로 신청가능하다. 이주대책대상자, 행복도시 이전 종사자 등에게 특별공급후 일반공급할 예정이며 계약체결후 1년 후에 전매가 가능하다.

◆생태·문화·교육·교통·비지니스를 최근거리에서 누리는 최고 입지여건

‘첫마을 퍼스트프라임 아파트’의 가장 큰 장점은 금강변과 대중교통중심축인 BRT변에 위치하고 문화생활의 중심지인 2생활권에 자리잡고 있어 생태, 문화, 교육, 비즈니스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4대강사업으로 조성되는 금강의 생태와 레저를 문전에서 체험하고 2생활권내 전시센터, 박물관, 공연장 등 문화혜택과 세종시를 대표하는 상징경관 및 문화공간인 중앙공원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

또 2Km내외에 있는 중앙행정기관의 인접 배후단지로서 중앙행정서비스, 중심상업지역의 생활편의서비스를 최대한 이용할 수 있는 지리적 잇점을 가지고 있다.

교육환경에 있어서도 단지로부터 5Km이내에 외고, 과학고가 오는 2013년, 2014년 각각 개교될 예정이다. 첫마을 내에도 유치원을 비롯해 초·중·고교가 아파트 입주와 동시에 개교하게 되는 등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교통환경도 탁월하다. 고속철도 오송역과 첫마을 아파트는 승용차로 불과 15분의 거리에 있어, 사업지구로부터 서울역까지는 KTX 고속열차로 1시간이내에 접근이 가능하다. 고속도로의 접근도 매우 편리하여 공주 정안 IC와 청원 IC, 남세종 IC가 세종시에 연접해 있어 전국어디서나 2시간 내외로 접근이 가능하다. 또한 세종시 내에서도 BRT(간선급행버스체계)를 이용해 도시 내 전 지역을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친 환경 및 커뮤니티의 편리성을 강조한 단지계획

금강과 계룡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첫마을 퍼스트프라임 아파트’는 생태와 공동체, 자연의 원형 그대로 살리는 ‘바람개비’ 형태의 원형지 방식으로 개발된다.

첫마을 아파트 내 조성되는 중앙공원을 중심으로 주거단지가 방사형을 뻗어 나가면서 바람개비가 돌아가는 모양을 형성한다. 식생이 없는 대지를 주거로 계획해 자연의 원형은 최대로 보존대면서 동선의 편리함은 극대화하는 것이다.

단지 곳곳에 마련된 옥상정원은 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장으로 활용되며, 세대와 연결된 개인정원 및 마당의 개념을 도입한 중정형 정원도 도입된다.

또 단지의 모든 주차장을 지하로 설계하였으며, 자동크린넷을 설치해 지상에 설치된 투입구를 통해 쓰레기가 자동으로 집하장으로 이동하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단지내에서 모든 생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단지내 중심부에 학교, 경찰지구대, 소방파출소 등 복합커뮤니티시설이 건설된다. 대중교통중심축인 BRT와 접하는 아파트 동측면에는 근린상가와 파티룸, 독서실 등 주민공동시설과 휘트니스센타, 스파&사우나, 골프크럽하우스 등을 설치해 쇼핑, 놀이, 독서, 운동 등 다양한 생활이 단지내에서 가능토록 설계됐다.

연기=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