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제약이 장외 신약개발 업체 케이엠에스아이에 인수될 가능성이 크다는 보도가 나오자 증시에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우리들제약은 가격제한폭(14.91%)까지 오른 632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경제신문은 케이엠에스아이가 우리들제약 인수를 추진중이라고 보도했다. 케이엠에스아이는 지난 4월 증시에서 퇴출된 사이노젠의 자회사로,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의 측근으로 알려진 주광선 씨가 이사로 재직중이다.

한국거래소는 우리들제약 측에 M&A(인수합병)설과 관련한 사실 여부를 이날 오후 6시 이전까지 밝히라고 요구한 상태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