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거 추신수 선수가 미국 현지에서 기아자동차 홍보 도우미로 나선다.

기아차는 5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기아차 딜러점인 피오리아 기아에서 추신수 선수가 미국 활동 시 이용할 그랜드카니발(수출명 세도나)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지난 2008년 추신수 선수를 기아차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추 선수의 미국 활동을 위해 모하비(수출명 보레고)를 지원했으며, 올 초에는 쏘렌토R(수출명 쏘렌토) 등을 제공했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인 추 선수는 올 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3할 타율에 '20-20(홈런-도루)' 클럽을 달성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풀타임 메이저리거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추 선수는 "기아차 홍보대사로서 메이저리그에서 지속적으로 좋은 활동을 펼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