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연고점을 경신했다.

6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피200 지수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2.05포인트(0.84%) 오른 247.45를 기록 중이다. 한때 247.70까지 올라 연고점 기록을 다시 쓰기도 했다. 이날 지수선물은 미국증시의 급등 소식에 강한 상승세로 출발,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전날 미국 증시는 일본에 이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경기부양책이 나올 것이란 기대감에 급등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193.45포인트(1.80%) 오른 10944.72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도 각각 2.09%,2.36%의 큰 상승세를 보였다.

선물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이 993계약, 외국인이 508계약의 매수 우위다. 개인은 2041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선물과 현물의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1 이상의 비교적 강한 콘탱고 경향을 기록 중이다.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는 모두 매도 우위로 전체 프로그램은 579억원의 순매도다. 차익거래는 457억원, 비차익거래는 122억원의 순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미결제약정은 전날보다 3364계약 늘어난 11만489계약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