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로 뛰는 기업들] 교원L&C, 가전→뷰티→건강食…'토털 라이프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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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L&C(대표 장평순)는 웰스정수기 등 생활가전 회사로 널리 알려져 있다. 2002년 설립 이후 꾸준한 성장을 이뤄왔으며 글로벌 금융위기가 가중됐던 지난해에도 전년 대비 10% 이상 매출을 늘렸다. 가장 대표적인 사업군은 웰스정수기와 휴런공기청정기,와우비데 등의 환경가전 사업이다.
교원웰스정수기는 불순물은 제거하고 인체에 유익한 미네랄은 남기는 필터링 방식이 특징이다.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친환경 경영대상 5년 연속 수상,한국 소비자 대상 2년 연속 수상,대한민국 브랜드 대상,고객만족경영 대상 등을 수상했다. 올해 출시된 교원웰스정수기(모델명 KW-P01W1)는 대부분의 소비자가 온수기능을 잘 쓰지 않는다는 사실에 착안해 필요할 때만 온수를 만들어 쓰는 '순간온수기술' 방식을 채용했다. 온수 유지에 필요한 대기전력 소모를 해결해 전기세를 기존 정수기 대비 최대 50%까지 줄였다. 또 밀폐형 스테인리스 정수탱크와 냉장필터 기술로 위생 기능을 강화했다.
정수기 시장의 경쟁이 격화되면서 서비스 차별성도 강화하고 있다. 기존 방문판매 방식에 고객 개개인의 필요를 미리 파악해 제공하는 '컨시어지 마케팅'을 도입해 화장품과 생활가전에 걸쳐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컨시어지(concierge)란 호텔이나 백화점에서 개인비서처럼 고객이 필요로 하는 사항들을 1 대 1로 해결해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교원L&C는 창업 이후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03년 교원웰스정수기와 와우비데,기능성 속옷 '리네뜨'를 출시했고 2004년 기능성 화장품 '마무',2008년 휴런 공기청정기,지난해 한방화장품 '고스란히 담을 예'를 론칭하며 상품 카테고리를 확장해왔다. 또한 올 4월에는 '효소홍삼'으로 대표되는 건강식품 브랜드 '교원건강&(건강엔)'을 내놓으며 건강식품 사업에도 뛰어들었다. 교원그룹이 눈독을 들이는 분야는 실버산업과 보험산업이다. 이를 위해 풍부한 내부 유동성을 바탕으로 외부 기업을 인수 · 합병(M&A)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교원그룹의 어린이용 교육산업인 구몬과 빨간펜 등을 더해 말 그대로 '요람에서 무덤까지' 커버하는 토털 라이프케어 그룹으로 발전하겠다는 게 장기적인 전략이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
교원웰스정수기는 불순물은 제거하고 인체에 유익한 미네랄은 남기는 필터링 방식이 특징이다.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친환경 경영대상 5년 연속 수상,한국 소비자 대상 2년 연속 수상,대한민국 브랜드 대상,고객만족경영 대상 등을 수상했다. 올해 출시된 교원웰스정수기(모델명 KW-P01W1)는 대부분의 소비자가 온수기능을 잘 쓰지 않는다는 사실에 착안해 필요할 때만 온수를 만들어 쓰는 '순간온수기술' 방식을 채용했다. 온수 유지에 필요한 대기전력 소모를 해결해 전기세를 기존 정수기 대비 최대 50%까지 줄였다. 또 밀폐형 스테인리스 정수탱크와 냉장필터 기술로 위생 기능을 강화했다.
정수기 시장의 경쟁이 격화되면서 서비스 차별성도 강화하고 있다. 기존 방문판매 방식에 고객 개개인의 필요를 미리 파악해 제공하는 '컨시어지 마케팅'을 도입해 화장품과 생활가전에 걸쳐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컨시어지(concierge)란 호텔이나 백화점에서 개인비서처럼 고객이 필요로 하는 사항들을 1 대 1로 해결해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교원L&C는 창업 이후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03년 교원웰스정수기와 와우비데,기능성 속옷 '리네뜨'를 출시했고 2004년 기능성 화장품 '마무',2008년 휴런 공기청정기,지난해 한방화장품 '고스란히 담을 예'를 론칭하며 상품 카테고리를 확장해왔다. 또한 올 4월에는 '효소홍삼'으로 대표되는 건강식품 브랜드 '교원건강&(건강엔)'을 내놓으며 건강식품 사업에도 뛰어들었다. 교원그룹이 눈독을 들이는 분야는 실버산업과 보험산업이다. 이를 위해 풍부한 내부 유동성을 바탕으로 외부 기업을 인수 · 합병(M&A)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교원그룹의 어린이용 교육산업인 구몬과 빨간펜 등을 더해 말 그대로 '요람에서 무덤까지' 커버하는 토털 라이프케어 그룹으로 발전하겠다는 게 장기적인 전략이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