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클럽으로 유명한 미국 아담스골프는 세계장타대회 (리맥스 월드 롱 드라이브 챔피언십)에서 최고기록을 수립할 만큼 드라이버 부문에서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아담스골프가 최근 내놓은 '스피드라인 Fast 10' 드라이버는 진보적인 공기 역학적 설계를 채택한 제3세대 클럽이다. 이 드라이버는 클럽 헤드 스피드를 증가시켜 거리를 기존 제품보다 15야드 이상 늘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효율성이 뛰어나고 실수를 해도 웬만한 거리와 방향을 보장한다는 것이 아담스골프 측 설명이다.

유체역학적인 설계와 테스트로 헤드 아랫부분의 곡면을 재설정함으로써 기류를 향상시켰다. 이는 공기 저항을 10% 감소시키며 이전 모델보다 난기류 흐름을 줄여 거리를 15야드 이상 증가시킨다. 또 빠른 클럽헤드 속도로 유도되는 스윙에서 드래그(저항)를 감소시켜 10% 높은 관성모멘트를 실현했다. 이로써 기존 모델보다 더 거리를 내고,아래로 깊게 배치한 무게중심 설계로 볼을 높이 띄울 수 있다. 로프트는 8.5도,9.5도,10.5도 세 종류다. 헤드크기는 460㏄,샤프트길이는 56.125인치다. (031)758-1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