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의자 전문 생산업체인 시디즈(대표 김상현)는 앉는 사람의 움직임과 체형에 맞춰 착석자를 편하게 지지해주는 기능이 있는 다용도 의자 ‘M10’(사진)을 6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착석자가 등을 뒤로 기댔을 때 플라스틱 쉘과 프레임이 자연스럽게 슬라이딩돼 등과 다리의 각도를 가장 편한 상태로 조절해주는 기능이 있다는 것.또 곡선과 직선의 상반된 이미지를 조형적으로 조화시켜 아름다움을 구현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제품은 창의적인 구조와 조형적인 디자인 구현으로 독일 레드닷 어워드 수상, 미국의 IDEA 선정 등 국제적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 제품은 재활용을 고려한 설계로 중량 대비 95% 이상의 재활용율을 실현했다”며 “강의실이나 세미나실과 같은 다수 인원이 모이는 공공장소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