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40개 사립초교 '입학장사' 전면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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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서울지역 전체 사립 초등학교에 대해 부정입학 여부를 전면 조사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한양초등학교가 1인당 1000만원씩 돈을 받고 100명이 넘는 학생을 부정입학시킨 사실이 경찰에 적발된 데 따른 것이다.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은 이날 시교육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관내 40개 사립 초등학교 전부를 대상으로 정원외 입학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한양초교 외에 다른 초등학교에서도 유사한 비리가 있다는 제보를 접수해 조사하고 있다"며 "조만간 조사 결과를 내놓겠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정원외 입학 사실 또는 의심이 가는 전입 사례가 발견되면 해당 학교를 경찰에 수사 의뢰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은 이날 시교육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관내 40개 사립 초등학교 전부를 대상으로 정원외 입학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한양초교 외에 다른 초등학교에서도 유사한 비리가 있다는 제보를 접수해 조사하고 있다"며 "조만간 조사 결과를 내놓겠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정원외 입학 사실 또는 의심이 가는 전입 사례가 발견되면 해당 학교를 경찰에 수사 의뢰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