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대한항공이 하반기 공채를 실시한다.내년에 차세대 항공기를 도입하는 등 사업을 대폭 확장하는 점을 감안해 작년보다 70% 가량 늘린 600여 명을 선발하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6일 대졸 신입사원 300여 명,객실승무원 300여 명을 뽑기로 했다고 발표했다.홈페이지(recruit.koreanair.com)를 통해 모집하며,대졸 신입 공채는 11일,객실승무원은 7일 각각 지원서 접수를 마감한다.

대졸 신입 공채의 경우 서류전형,실무면접,인성·직무능력검사(KALSAT),영어구술 및 임원면접,건강진단 등을 거쳐 12월 중순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대한항공은 올해 대졸 공채 서류전형에서 자기소개서 내 인재상 관련 항목을 확대해 인재상 부합 여부에 대한 심사를 강화하기로 했다.동일한 토론 주제로 진행되었던 실무면접을 직종별로 토론 주제를 차별화해 지원자의 역량을 더욱 정확하게 평가할 예정이다.객실승무원은 서류 전형,1·2차 면접,신체·체력검사 KALSAT 등을 거쳐 오는 11월 말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