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자산운용은 글로벌 전환사채에 투자하는 '도이치DWS글로벌전환사채' 펀드를 6일 국내 처음으로 선보였다. 외환은행 등을 통해 판매하는 이 펀드는 룩셈부르크에서 설정된 'DWS전환사채' 펀드에 자산의 60% 이상을 투자하는 재간접 형태의 펀드다. 2004년 설정돼 세계 134개 전환사채에 분산 투자하고 있는 2조원 규모의 펀드다.

관계자는 "전환사채는 주가 하락 시 채권으로 수익을 내고 상승 시엔 주식으로 전환해 따라갈 수 있는 강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박민제 기자 pmj5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