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美서 쏘나타 20만대 생산체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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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미국 시장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쏘나타의 생산량을 내년부터 20만대 이상 늘리기로 했다.
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존 크라프칙 현대차 미국법인(HMA) 사장은 "쏘나타 터보와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판매되면 쏘나타 판매대수는 지금보다 더 늘어날 것"이라며 "내년에는 20만대 이상 쏘나타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존 크라프칙 사장은 "올 연말까지 미 시장에서 쏘나타는 작년보다 58% 늘어난 19만대를 팔 것"이라며 "이전 최고 기록보다 27% 높은 수치"라고 밝혔다.
쏘나타를 생산하는 미 앨라배마 공장은 올 상반기 늘어나는 쏘나타 수요를 감당할 수 없어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애초 앨라배마 공장에서 전량 생산하기로 한 만큼 물량이 부족해도 한국에서 공급받지 않고 특근과 주말 근무 등을 통해 공장을 풀가동하는 방안을 택했다.
아울러 현대차 미국법인은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한국에서 생산·공급 받는 방식으로 판매에 들어간다.
크라프칙 사장은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한국에서 생산될 것"이라며 "쏘나타 터보보다 높은 가격으로 11월말이나 12월초에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내년 상반기 중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존 크라프칙 현대차 미국법인(HMA) 사장은 "쏘나타 터보와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판매되면 쏘나타 판매대수는 지금보다 더 늘어날 것"이라며 "내년에는 20만대 이상 쏘나타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존 크라프칙 사장은 "올 연말까지 미 시장에서 쏘나타는 작년보다 58% 늘어난 19만대를 팔 것"이라며 "이전 최고 기록보다 27% 높은 수치"라고 밝혔다.
쏘나타를 생산하는 미 앨라배마 공장은 올 상반기 늘어나는 쏘나타 수요를 감당할 수 없어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애초 앨라배마 공장에서 전량 생산하기로 한 만큼 물량이 부족해도 한국에서 공급받지 않고 특근과 주말 근무 등을 통해 공장을 풀가동하는 방안을 택했다.
아울러 현대차 미국법인은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한국에서 생산·공급 받는 방식으로 판매에 들어간다.
크라프칙 사장은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한국에서 생산될 것"이라며 "쏘나타 터보보다 높은 가격으로 11월말이나 12월초에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내년 상반기 중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