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리비아 발전소 공사 13억弗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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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관계 정상화 후 첫 계약
현대건설이 리비아에서 13억달러 규모의 대형 발전소 공사를 수주했다.
7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지난 7월19일 리비아전력청과 트리폴리 서쪽에 발전소(1400㎿)를 건설하는 수주 계약을 체결했으나,양국의 불편한 외교관계를 이유로 리비아 측이 비공개를 요청하는 바람에 공개가 늦어졌다.
이번 공사는 트리폴리 인근에 350㎿급 화력발전소 4기를 시공하는 것으로 총 시공비는 13억6000만달러(약 1조4860억원)다. 공사 기간은 52개월 정도다.
지난 1일 한나라당 이상득 의원과 무아마르 카다피 국가 원수의 회동을 계기로 양국 외교관계 정상화 이후 리비아에서 처음으로 확정된 대형 공사계약이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
7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지난 7월19일 리비아전력청과 트리폴리 서쪽에 발전소(1400㎿)를 건설하는 수주 계약을 체결했으나,양국의 불편한 외교관계를 이유로 리비아 측이 비공개를 요청하는 바람에 공개가 늦어졌다.
이번 공사는 트리폴리 인근에 350㎿급 화력발전소 4기를 시공하는 것으로 총 시공비는 13억6000만달러(약 1조4860억원)다. 공사 기간은 52개월 정도다.
지난 1일 한나라당 이상득 의원과 무아마르 카다피 국가 원수의 회동을 계기로 양국 외교관계 정상화 이후 리비아에서 처음으로 확정된 대형 공사계약이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