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10 한국의경영대상에서 이노베이션리더십 부문 '서비스혁신' 리더상을 수상했다. 이 회사는 1998년 1호점 개점 이후 2000년 말 1조원 매출을 돌파했다. 2006년부터 본격적으로 해외 사업을 시작해 10월 현재 국내 86개,중국 79개,인도네시아 21개,베트남 2개 등 국내외에서 모두 188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카테고리 킬러형 매장은 롯데마트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상품군별로 구색부터 가격,인테리어에 이르기까지 전문화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2007년 12월 롯데마트 구로점에 토이저러스 1호점을 연 것을 시작으로 올 8월 문을 연 청량리점까지 7호점을 운영하고 있다. 2012년까지 20개 이상의 토이저러스 단독매장을 개장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해 11월엔 신개념 가전매장인 디지털파크도 열었다.

2007년 11월엔 경기도 오산시 부산동에 대규모 물류센터를 준공하며 물류비를 절감했다. 서울 수도권 충청 전북지역은 오산 물류센터,경북 경남 전남 지역의 물류는 김해 물류센터가 맡아 전국 110개 점포의 물류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해 10월부턴 전국 모든 점포에서 위해상품 차단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위해상품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아 매장에서 곧바로 판매중단 및 회수 등의 조치를 취한다.

대표적인 고객서비스로는 구입한 상품 중 불량상품이 있으면 상품권 5000원으로 보상해 주는 '품질보증제',계산원 실수나 매장 가격 고지 오류로 계산이 잘못됐을 때 상품권 5000원으로 보상해 주는 '정확한 계산 보증제' 등이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