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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오위즈게임즈 팔라고? 사라고?…애널리스트 '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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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익실현 기회냐? 아니면 저가 매수 기회냐? 여의도 증권가에서 네오위즈게임즈를 놓고 한바탕 설전이 벌어지고 있다.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이미 주가에 반영됐으니 이제는 '매도'할 때라는 주장과 아직 국내외 성장성이 충분하다는 의견이 대치하고 있다.

    7일 오후 1시45분 현재 네오위즈게임즈는 전일대비 1500원(3.40%) 떨어진 4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큰폭의 하락에 이어 이틀째 하락세다.

    성종화 메리츠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6일 보고서를 통해 "3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은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면서 "신작 모멘텀 등이 부족한 점을 감안할 때 현 시점에서 이익실현을 해야할 것"이라고 했다.

    성 애널리스트는 "신작게임, 밸류에이션, 기존 게임 라인업 중심의 실적 모멘텀인 3박자를 갖출때 프리미엄을 갖출 수 있다"며 "하지만 현재 대작 신작 라인업의 추가 확보가 없어 기존 라인업만으로는 내년부터는 근본적으로 성장성 둔화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6일 5.87% 급락한 채 마감했다.

    그러나 이날 최경진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네오위즈게임즈는 중국 온라인 게임 시장 성장 수혜를 가장 크게 받는 기업으로 9월 주가 강세 이후 차익 실현에 대한 고민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기업의 성장성을 고려하면 이익실현보다는 오히려 저가 매수의 관점 대응이 유리한 시점이라고 최 애널리스트는 강조했다.

    정대호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도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45억원과 347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것"이라면서도 "중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 매출 성장과 스포츠 이벤트 수혜주라는 관점은 여전히 유효해 과도한 주가 조정은 오히려 추가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NHN의 와이즈캣 지분 인수에 대해서도 네오위즈게임즈에서 슬러거의 매출 비중이 점차적으로 줄어들 것이라서 받을 타격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승응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내년과 2012년 슬러거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4.7%, 3.7%,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 또한 4.2%, 3.2%로 낮은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며 "네오위즈게임즈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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