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석유화학은 2018년 매출 40조원의 '아시아 최고 화학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수립했다. 세부 전략으로 △기존 석유화학사업 강화를 통한 원가경쟁력 제고 △신흥 수요시장으로의 사업 확장 △기능성 소재사업을 위한 복합수지 사업기술력 확보 및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 소재개발 등을 추진 중이다.

경쟁사 대비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인적자원(HR) 부문에서 핵심역량 강화,임직원 역량 제고,글로벌 인사제도 정착,조직문화 개선이라는 4대 과제도 선정,실천하고 있다. 글로벌 경영환경 변화에도 직원 스스로의 정체성 확립이 중요하다는 인식 아래,모든 직원들에게 국사편찬위원회가 주관하는 한국사 자격검증을 통과토록 했다.

팀장급 간부사원에 대해선 국내 유명대학 교수를 초빙해 4개월 단기 EMBA(Executive MBA) 과정을 밟도록 하고 있다. 또 경영정보시스템에 대한 이해와 컴퓨터 사용능력 향상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정보화 자격검증 제도를 시행 중이다. 중간 관리자들의 경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문가 양성을 위해 직무별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외국어대와 연계해 영어와 중국어 등의 어학연수과정을 도입했고 미국 캐나다 중국 등으로의 현지연수도 실시 중이다.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선 국내외 석 · 박사 과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산학 장학생 제도를 운영하고 있고 해외 대학 출신의 박사와 박사 후 과정 출신들을 현지에서 직접 공개채용하고 있다. 직원들이 국내에서 박사과정 또는 MBA 과정을 밟거나 해외에서 박사 후 과정에 진학할 경우에도 지원한다.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선 전 직원 체육대회와 노사 한마음 워크숍 등을 통해 협력적 노사관계 정착을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