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최대 기계수주…관심 중소형주 10選-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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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8일 기계수주가 사상 최대를 기록 중이라며 '낙수효과(落水效果)'가 기대되는 중소형주 10개를 소개했다. 낙수효과는 대기업의 성장과 그에 따른 이익증가가 중소기업에도 퍼져나간다는 의미라고 이 증권사는 설명했다.
김태우 대우증권 연구원은 "지난 7월31일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에서는 올 상반기 공작기계 수주규모가 반기 실적으로 사상 최대에 달했다는 집계를 발표했다"며 "기저효과를 감안하더라도 금융위기 이전의 수주를 넘어서고 있는 호황국면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이익확대와 투자증가가 IT부품주로 온기가 퍼지고 현대차그룹의 성장이 자동차 부품주에 긍정적인 것이 낙수효과의 사례"라며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는 두산인프라코어 및 미국 캐터필라의 주가 그리고 자동차 부품주들을 보면 이는 기계업종에 적용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크지 않다는 이유로 주목받지 못한 중소형주에 관심을 가질 시점이라는 것이다. 대우증권은 동양기전 진성티이씨 에버다임 대창단조 흥국 한국정밀기계 화천기공 이엠코리아 넥스턴 SIMPAC 등을 관련종목으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김태우 대우증권 연구원은 "지난 7월31일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에서는 올 상반기 공작기계 수주규모가 반기 실적으로 사상 최대에 달했다는 집계를 발표했다"며 "기저효과를 감안하더라도 금융위기 이전의 수주를 넘어서고 있는 호황국면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이익확대와 투자증가가 IT부품주로 온기가 퍼지고 현대차그룹의 성장이 자동차 부품주에 긍정적인 것이 낙수효과의 사례"라며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는 두산인프라코어 및 미국 캐터필라의 주가 그리고 자동차 부품주들을 보면 이는 기계업종에 적용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크지 않다는 이유로 주목받지 못한 중소형주에 관심을 가질 시점이라는 것이다. 대우증권은 동양기전 진성티이씨 에버다임 대창단조 흥국 한국정밀기계 화천기공 이엠코리아 넥스턴 SIMPAC 등을 관련종목으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