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환율전망]"1120원대로 복귀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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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20원대 부근에서 잠시 쉬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는 "미 달러화 약세 둔화의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도 쉬어가는 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전승지 애널리스트는 "지난밤 미 달러화는 약세 흐름을 유지했지만 다소 주춤한 모습이었다"며 "미 경기지표 발표를 앞두고 안전자산선호가 다소 강화됐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날 발표된 주간 고용지표는 예상보다 긍정적으로 나타났지만 고용창출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지는 못했다"고 덧붙였다.
전 애널리스트는 "국내 증시의 조정 가능성과 외환 당국의 개입 경계감 등의 요인으로 소폭 반등한1120원 중심에서 등락할 듯하다"고 예상했다.
변지영 우리선물 외환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관망세를 보이며 1120원대 흐름으로 복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변지영 연구원은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확인 심리와 전일 국제 금융시장에서 위축된 위험 거래 심리에 역외 환율도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했다"며 "미 달러화 약세 흐름이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며 서울 환시의 하락 모멘텀(계기)도 약화된 상황이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시장의 유동성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하고 국내의 긍정적인 펀더멘털(경제 기반 여건) 등이 환율의 하락 추세를 계속해서 뒷받침할 것"이라며 "다만 완급 조절을 하며 주춤할 듯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일에도 1110원대를 앞두고 하락 속도가 상대적으로 완만하게 나타났다"며 "지난 9월부터 지속됐던 급락세가 부담감으로 작용한 모습이다"고 덧붙였다.
이날 원달러 환율의 거래범위로 △삼성선물 1115~1126원 △우리은행 1115~1127원 등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는 "미 달러화 약세 둔화의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도 쉬어가는 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전승지 애널리스트는 "지난밤 미 달러화는 약세 흐름을 유지했지만 다소 주춤한 모습이었다"며 "미 경기지표 발표를 앞두고 안전자산선호가 다소 강화됐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날 발표된 주간 고용지표는 예상보다 긍정적으로 나타났지만 고용창출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지는 못했다"고 덧붙였다.
전 애널리스트는 "국내 증시의 조정 가능성과 외환 당국의 개입 경계감 등의 요인으로 소폭 반등한1120원 중심에서 등락할 듯하다"고 예상했다.
변지영 우리선물 외환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관망세를 보이며 1120원대 흐름으로 복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변지영 연구원은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확인 심리와 전일 국제 금융시장에서 위축된 위험 거래 심리에 역외 환율도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했다"며 "미 달러화 약세 흐름이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며 서울 환시의 하락 모멘텀(계기)도 약화된 상황이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시장의 유동성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하고 국내의 긍정적인 펀더멘털(경제 기반 여건) 등이 환율의 하락 추세를 계속해서 뒷받침할 것"이라며 "다만 완급 조절을 하며 주춤할 듯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일에도 1110원대를 앞두고 하락 속도가 상대적으로 완만하게 나타났다"며 "지난 9월부터 지속됐던 급락세가 부담감으로 작용한 모습이다"고 덧붙였다.
이날 원달러 환율의 거래범위로 △삼성선물 1115~1126원 △우리은행 1115~1127원 등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