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자이'와 '일산자이'는 GS건설의 그린기술을 적용한 대표적인 친환경 아파트다.

지난 6월 입주를 시작한 인천 청라지구 '청라자이'에는 지열 시스템,태양광을 이용한 태양광 미디어파고라 등 다양한 친환경 기술을 적용했다. 지열 시스템은 연중 내내 섭씨 15도로 유지되는 '지중온도(underground temperature)'를 이용한 냉난방 시스템이다.

단지 중앙광장에는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해 발전을 하고 음악도 재생하는 태양광 미디어파고라가 있다. 단지 곳곳에 설치된 소형 태양광 집적기는 야간 조명의 에너지원이다. 주간에 태양광을 전기로 바꾼 뒤 야간에 가로등의 전원으로 사용하고 있다.

고양시 식사지구에 지어진 '일산자이'는 친환경 웰빙 아파트다. 단지 주변은 고봉산과 현달산이 에워싸고 있고,단지 안에는 물 · 숲 · 들을 테마로 한 약 100개의 정원이 조성돼 있다.

'일산자이'가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는 최신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디지털 생활환경을 갖춘 유비쿼터스 도시(U-시티)로 건설했다는 것이다. 지하주차장,단지 내 공원 등 구석진 곳에서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종 보안 시스템을 가동 중이다. 자연 환기와 강제 환기가 조화를 이루도록 하이브리드 환기 시스템을 실내에 설치했다. 이에 따라 입주민들은 창문을 열지 않고도 환기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