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120원대서 멈추나?…美 지표 호전에 반등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환율이 1120원대로 반등했다.
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8원 오른 1122.5원에 출발, 비슷한 거래 수준에서 오르내리며 오전 9시30분 현재 1123.2 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밤 미국 뉴욕증시는 추가적인 경기부양책에 대한 견해가 엇갈리면서 이틀째 혼조세를 기록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7일(현지시간) 전날보다 19.07포인트(0.17%) 내린 10948.58로 장을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1.91포인트(0.16%) 떨어진 1158.06을, 나스닥종합지수는 3.10포인트(0.13%) 상승한 2383.67을 기록했다.
이날 미 노동부가 발표한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예상을 뒤업고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44만5000건으로 나타나 전주대비 1만1000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7월10일 이후 최근 3개월래 최저치다. 앞서 시장은 45만5000건 감소를 예상했다. 실업자 감소에 따라 고용시장도 회복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하지만 호재에도 그동안 유로화에 대해 약세를 지속하던 달러화가 강세로 돌아서면서 주식값 상승의 발목을 잡았다. 시장 일부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다음 달 실시하는 '추가 양적완화' 규모가 예상에 못 미칠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유가는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1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1.56달러(1.90%) 내린 81.6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금값도 내렸다. 12월물 금은 온스당 12.70달러(0.90%) 하락한 1335달러에 마감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30분 현재 전날보다 0.3%가량 내린 1895선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0.2% 이상 상승한 497선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 투자자는 270억원가량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같은 시각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1.3915달러, 엔달러 환율은 82.43엔에 거래 중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8원 오른 1122.5원에 출발, 비슷한 거래 수준에서 오르내리며 오전 9시30분 현재 1123.2 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밤 미국 뉴욕증시는 추가적인 경기부양책에 대한 견해가 엇갈리면서 이틀째 혼조세를 기록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7일(현지시간) 전날보다 19.07포인트(0.17%) 내린 10948.58로 장을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1.91포인트(0.16%) 떨어진 1158.06을, 나스닥종합지수는 3.10포인트(0.13%) 상승한 2383.67을 기록했다.
이날 미 노동부가 발표한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예상을 뒤업고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44만5000건으로 나타나 전주대비 1만1000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7월10일 이후 최근 3개월래 최저치다. 앞서 시장은 45만5000건 감소를 예상했다. 실업자 감소에 따라 고용시장도 회복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하지만 호재에도 그동안 유로화에 대해 약세를 지속하던 달러화가 강세로 돌아서면서 주식값 상승의 발목을 잡았다. 시장 일부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다음 달 실시하는 '추가 양적완화' 규모가 예상에 못 미칠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유가는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1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1.56달러(1.90%) 내린 81.6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금값도 내렸다. 12월물 금은 온스당 12.70달러(0.90%) 하락한 1335달러에 마감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30분 현재 전날보다 0.3%가량 내린 1895선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0.2% 이상 상승한 497선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 투자자는 270억원가량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같은 시각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1.3915달러, 엔달러 환율은 82.43엔에 거래 중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