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이 공모가 회복 이후 무서운 속도로 상승세를 타며 50만원도 눈앞에 두고 있다.

롯데쇼핑은 8일 오전 10시3분 현재 전날보다 0.31% 오른 49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쇼핑은 사흘째 오르며 이날 52주 신고가(49만3500원)를 갈아치웠다.

외국인 매수세도 최근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외국인은 이달 들어 지난 4일만 제외하고는 모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6만3000주 이상 롯데쇼핑을 순매수했다.

롯데쇼핑은 지난달 1일 40만원 위로 올라선 이후 이날까지 40만원을 단 한차례도 내주지 않고 탄탄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롯데쇼핑을 유통업종 최선호종목으로 제시하고 적정주가 58만원으로 분석을 재개했다. 성장궤도로 진입하는 중국사업과 소비경기 호조 수혜, 롯데마트의 실적 개선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