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고기값은 내렸는데 달걀값은 올랐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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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첫 주, 닭고기 가격은 오르고 달걀 가격은 내렸다.
한국물가협회가 6일 발표한 '생활물가 동향'에 따르면 달걀 특란 한 판은 대구, 광주에서 지난 주보다 10.2% 올라 각각 2060원, 2050원에 거래됐다.
서울, 부산, 대전에서는 각각 2480원, 2100원, 1950원으로 강보합세를 보였다.
달걀 가격 상승은 최근 채소류의 가격이 크게 오른 가운데 반찬용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반면 닭고기는 수요감소로 손질육계 1kg 한 마리당 부산, 대전에서 각각 2.7%, 5.6% 내린 4960원, 5380원에 판매됐다.
이번 주엔 '배춧값 하락'이라는 반가운 소식도 이어졌다.
6일 서울에서 배추 2.5kg 한 포기는 9800원으로 지난 주보다 14.8% 하락했다.
김기일 한국물가협회 조사연구원은 "중국산 배추가 시중에 공급되고 가격이 너무 올라 수요가 많이 줄었다"며 "서울시가 시중가를 내린 것도 배추값 하락의 이유"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
한국물가협회가 6일 발표한 '생활물가 동향'에 따르면 달걀 특란 한 판은 대구, 광주에서 지난 주보다 10.2% 올라 각각 2060원, 2050원에 거래됐다.
서울, 부산, 대전에서는 각각 2480원, 2100원, 1950원으로 강보합세를 보였다.
달걀 가격 상승은 최근 채소류의 가격이 크게 오른 가운데 반찬용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반면 닭고기는 수요감소로 손질육계 1kg 한 마리당 부산, 대전에서 각각 2.7%, 5.6% 내린 4960원, 5380원에 판매됐다.
이번 주엔 '배춧값 하락'이라는 반가운 소식도 이어졌다.
6일 서울에서 배추 2.5kg 한 포기는 9800원으로 지난 주보다 14.8% 하락했다.
김기일 한국물가협회 조사연구원은 "중국산 배추가 시중에 공급되고 가격이 너무 올라 수요가 많이 줄었다"며 "서울시가 시중가를 내린 것도 배추값 하락의 이유"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