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자세로 장시간 앉아 있거나 자세가 나쁜 경우 알람이 울리는 의자가 독일에서 개발됐다.

로이터통신은 6일(현지시간) "독일 비레페르트 대학 연구팀이 데이터를 소리로 들려주는 '소니피케이션' 기술을 이용해 의자를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의자에는 총 8개의 터치센서가 있어 (시트에 4개, 등받이에 4개) 사용자가 어떤 자세로 앚아 있는지 감지할 수 있다.

측정된 데이터는 블루투스로 컴퓨터에 전송, 자세를 고쳐야 할 때 소리가 울린다는 것이다.

토마스 헬만 연구원은 보도를 통해 "주로 자택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이 의자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휴식이 필요한 타이밍에 알람이 울려 업무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