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나연(23 · SK텔레콤)이 미국LPGA 투어 나비스타 클래식 1라운드에서 공동 10위로 출발했다.

최나연은 8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프래트빌 RTJ골프트레일(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나연은 지은희(24 · PANCO),이지영(25),양희영(21),강해지(20),재미교포 아이린 조(24) 등과 함께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크리스티 커(미국)가 7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에 나서 시즌 3승을 향해 순항했다.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모건 프레셀,도로시 델라신(이상 미국) 등이 선두에 한 타 뒤진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재미교포 크리스티나 김(26),어머니가 한국사람인 비키 허스트(20)는 5언더파 67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미야자토 아이(일본)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38위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