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은 대구 달서구 유천동 103 일대에 지상 30층,지하 2층짜리 17개동으로 구성된 '달서 AK그랑폴리스'(조감도)아파트 1881채를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2008년 부동산 개발회사인 AM 플러스 자산개발을 설립한 애경이 아파트를 분양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용면적 59㎡ 230채,71㎡ 167채, 84㎡ 1008채,101㎡ 152채,114㎡ 112채 등 1669채로 구성된다. 애경은 지상 30층,지하3층 2개동 규모의 주상복합 212채(전용면적 84㎡)도 동시에 선보인다.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715만원대 수준으로 전용면적 84㎡ 기준층 기준으로 2억3000만원대(발코니 확장비용 포함)다. 인근에서 5년 전 분양된 대천동 월배힐스테이트 84㎡ 분양가는 2억3980만원,월성푸르지오는 2억4140만원이었다.

계약금 5%에 중도금 전액 무이자,발코니 무상 확장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분양대행을 맡은 김신조 내외주건 사장은 "전체의 86% 이상이 84㎡ 이하 중소형 평형대로 구성돼 있는데다 분양가가 낮아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053)567-6800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