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원' 소주업체인 대선주조 매각이 재입찰에 들어간다. 재입찰은 롯데그룹과 부산 상공계 컨소시엄의 2파전이 될 전망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대선주조의 최대주주인 코너스톤에쿼티파트너스는 지난 1일 인수 후보자들이 제출한 입찰제안서를 무효화하고 오는 11일부터 재입찰을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은 인수 후보자들이 써낸 가격이 예상보다 훨씬 낮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