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하루만에 반등…外人 7일째 '사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보합권에서 등락하던 코스닥지수가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8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94포인트(0.19%) 오른 497.08로 거래를 마쳤다. 오름세로 장을 시작한 이날 지수는 보합권에서 오르내림을 지속하며 장 막판까지 방향을 쉽게 정하지 못했다. 동시호가에서도 약보합과 강보합을 오고가며 불안한 흐름을 보이다 결국 상승 마감했다.
오후 들어 순매수세로 태도를 바꾼 외국인이 매수 규모를 확대한 덕분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0억원, 26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외국인은 7거래일째 매수 우위다. 반면 기관은 이틀째 순매도로 147억원을 팔았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제약 유통 기계장비 비금속 운송장비부품 등이 상승했다. 오락문화 컴퓨터서비스 소프트웨어 의료정밀기기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혼조양상을 보였다. 셀트리온 CJ오쇼핑 동서 OCI머티리얼즈 등이 오른 반면,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포스코ICT 다음 등은 내렸다.
기계장비 업종에 속한 에버다임 티에스엠텍 진성티이씨 이엠코리아 흥국 한국정밀기계 등이 공작기계 수주호조에 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3~7%대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CNH은 여의도 메리어트호텔 인수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뛰었고, 도이치모터스와 웰크론은 한-EU FTA 수혜 기대감에 3% 상승했다. 엠게임은 대만게임업체와의 수출 계약 소식에 6%, 이엘케이는 대규모 공급계약에 3% 올랐다. 에이치엘비는 현대라이프보트와 합병 검토 소식에 7거래일만에 반등했다.
이날 상한가 14개를 포함한 467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5개 등 442개 종목은 하락했다. 79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8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94포인트(0.19%) 오른 497.08로 거래를 마쳤다. 오름세로 장을 시작한 이날 지수는 보합권에서 오르내림을 지속하며 장 막판까지 방향을 쉽게 정하지 못했다. 동시호가에서도 약보합과 강보합을 오고가며 불안한 흐름을 보이다 결국 상승 마감했다.
오후 들어 순매수세로 태도를 바꾼 외국인이 매수 규모를 확대한 덕분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0억원, 26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외국인은 7거래일째 매수 우위다. 반면 기관은 이틀째 순매도로 147억원을 팔았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제약 유통 기계장비 비금속 운송장비부품 등이 상승했다. 오락문화 컴퓨터서비스 소프트웨어 의료정밀기기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혼조양상을 보였다. 셀트리온 CJ오쇼핑 동서 OCI머티리얼즈 등이 오른 반면,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포스코ICT 다음 등은 내렸다.
기계장비 업종에 속한 에버다임 티에스엠텍 진성티이씨 이엠코리아 흥국 한국정밀기계 등이 공작기계 수주호조에 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3~7%대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CNH은 여의도 메리어트호텔 인수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뛰었고, 도이치모터스와 웰크론은 한-EU FTA 수혜 기대감에 3% 상승했다. 엠게임은 대만게임업체와의 수출 계약 소식에 6%, 이엘케이는 대규모 공급계약에 3% 올랐다. 에이치엘비는 현대라이프보트와 합병 검토 소식에 7거래일만에 반등했다.
이날 상한가 14개를 포함한 467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5개 등 442개 종목은 하락했다. 79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