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증시 반등과 달러화 약세에 힘입어 반등세를 보이며 배럴당 82달러선을 회복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원유 12월 인도분 가격은 배럴당 99센트(1.2%) 상승한 82.6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유가와 동행하는 뉴욕증시가 상승세를 보이고 특히 다우 지수가 5월 이후 처음으로 1만1000선을 돌파한 점이 투자심리를 북돋웠다. 달러화 약세도 유가 상승에 도움을 줬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9월 고용지표는 예상보다 더 부진했지만, 미국 연준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가적인 양적완화 조치에 나서리라는 관측으로, 미국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