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힙합가수 플로라이다가 지드래곤의 표절 논란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9일 새벽 지드래곤의 소속사 YG패밀리의 블로그에는 플로라이다가 직접 지드래곤의 표절논란에 대해 설명한 동영상이 공개됐다.

이 인터뷰 영상에서 플로라이다는 지드래곤의 '하트브레이커'와 자신의 노래 '라잇라운드'를 표절했다는 의혹에 대해 "지드래곤은 재능이 뛰어난 아티스트다. 난 그가 표절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사람들이 뭐라고 하건 지드래곤의 재능이 매우 뛰어나고 남들보다 두드러진다. 내가 피처링해준 곡과 다른 곡의 뮤직비디오를 봤는데, 너무 멋지고 맘에 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1월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한 지드래곤은 타이틀곡 '하트브레이커'가 플로라이다의 노래를 표절했다는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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