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표준의 날] ETRI‥NASA 제치고 특허경쟁력 작년 세계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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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 원장 김흥남 · 사진)은 1976년 설립된 정보통신 분야 정부출연 국책연구기관이다.
ETRI는 1가구 1전화시대를 연 전전자식교환기(TDX)와 메모리 반도체 분야의 혁명을 이룩한 초고집적 반도체(DRAM),휴대폰 강국의 초석이 된 디지털이동통신 시스템(CDMA),내 손안의 TV를 실현시킨 지상파 DMB,세계 최초 휴대 인터넷인 와이브로(WiBro)기술 등을 개발한 곳으로 유명하다.
최근에는 4세대 근거리 무선통신시스템인 3.6Gbps 4세대 무선전송시스템(NoLA)과 디지털 멀티미디어 콘텐츠 자동판매기(contents island),IT+BT 융합 기술 등을 개발하는 등 핵심 · 원천 기술 개발과 융합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ETRI는 이러한 연구개발 성과에 힘입어 2009년에는 지재권 분야의 권위지인 인텔렉추얼 프로퍼티 투데이에서 조사한 특허 경쟁력 종합평가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2위는 미국 해군성,5위는 미 항공우주국(NASA)이었다. 연구생산성(기술료/투입연구비) 측면에서도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외부 전문평가 기관 조사결과 ETRI 브랜드 가치가 9573억원으로 평가되는 등 전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연구기관으로 인정받게 됐다.
ETRI는 최근 3년간 3GPP LTE,초고속 무선 전송,차세대통신망(NGN),MPEG 분야 69건의 개발 기술을 ISO/IEC,ITU-T,IEEE 등의 국제표준화기구에서 국제표준으로 채택, 세계 IT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국가경쟁력을 제고하는 데도 기여했다.
특허 출원실적에 있어서 ETRI는 지난해에만 국내 특허 2139건,국제 특허 1853건을 등록하는 등 최근 3년간 1만769건을 출원했다. 국내 공공기관 중 최대 특허 출원 실적으로 공공기관 전체 출원 건수의 약 40%에 달한다.
ETRI는 특히 2001년부터 적극적인 국제표준화 활동을 전개, 현재까지 MPEG,DMB,휴대인터넷 등 주요 핵심기술 분야에서 총 171건의 국제표준특허를 확보했다.
최근에는 IEEE 802.11(무선랜),G.729.1(광대역음성코덱) 특허풀에 신규 가입함으로써 향후 막대한 해외 기술료 수입이 예상된다. ETRI는 국제표준화를 주도하는 등 그 위상도 높여가고 있다. IT 분야의 국제표준화를 선도하는 ISO/IEC,ITU-T,IEEE,3GPP,IETF 등 주요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총 96명의 표준전문가들이 공식적 지위를 가진 의장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ETRI의 우수한 국제표준화 실적은 국제표준화 활동 강화와 가치창출형 지식재산권(국제표준특허)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연구원 차원의 노력에서 비롯됐다.
우선 주요 핵심기술 분야의 전문가로 하여금 해당 분야 개발기술의 국제표준화 추진을 전담토록 하는 표준전문위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구원 개발기술의 국제표준화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표준 경쟁력 강화,국제표준화 무대에서의 주도적 위치선점 효과도 기대된다. 또 핵심 기술 분야별로 자율적인 표준화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해당 분야의 표준화 활동을 담당하는 SIG(special interest group)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10개 분야 SIG에서 약 200여명의 표준전문가가 활동하고 있다.
이 밖에 표준위원회를 운영,연구원 차원의 표준화 추진방향 및 전략을 수립하고 연구원 내 표준화 관련 제도를 개선하며 표준화 활동에 대한 평가 등을 전담하도록 하고 있다.
2002년부터는 표준화 시상제도를 신설,국제 표준화 활동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고경봉 기자
ETRI는 1가구 1전화시대를 연 전전자식교환기(TDX)와 메모리 반도체 분야의 혁명을 이룩한 초고집적 반도체(DRAM),휴대폰 강국의 초석이 된 디지털이동통신 시스템(CDMA),내 손안의 TV를 실현시킨 지상파 DMB,세계 최초 휴대 인터넷인 와이브로(WiBro)기술 등을 개발한 곳으로 유명하다.
최근에는 4세대 근거리 무선통신시스템인 3.6Gbps 4세대 무선전송시스템(NoLA)과 디지털 멀티미디어 콘텐츠 자동판매기(contents island),IT+BT 융합 기술 등을 개발하는 등 핵심 · 원천 기술 개발과 융합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ETRI는 이러한 연구개발 성과에 힘입어 2009년에는 지재권 분야의 권위지인 인텔렉추얼 프로퍼티 투데이에서 조사한 특허 경쟁력 종합평가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2위는 미국 해군성,5위는 미 항공우주국(NASA)이었다. 연구생산성(기술료/투입연구비) 측면에서도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외부 전문평가 기관 조사결과 ETRI 브랜드 가치가 9573억원으로 평가되는 등 전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연구기관으로 인정받게 됐다.
ETRI는 최근 3년간 3GPP LTE,초고속 무선 전송,차세대통신망(NGN),MPEG 분야 69건의 개발 기술을 ISO/IEC,ITU-T,IEEE 등의 국제표준화기구에서 국제표준으로 채택, 세계 IT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국가경쟁력을 제고하는 데도 기여했다.
특허 출원실적에 있어서 ETRI는 지난해에만 국내 특허 2139건,국제 특허 1853건을 등록하는 등 최근 3년간 1만769건을 출원했다. 국내 공공기관 중 최대 특허 출원 실적으로 공공기관 전체 출원 건수의 약 40%에 달한다.
ETRI는 특히 2001년부터 적극적인 국제표준화 활동을 전개, 현재까지 MPEG,DMB,휴대인터넷 등 주요 핵심기술 분야에서 총 171건의 국제표준특허를 확보했다.
최근에는 IEEE 802.11(무선랜),G.729.1(광대역음성코덱) 특허풀에 신규 가입함으로써 향후 막대한 해외 기술료 수입이 예상된다. ETRI는 국제표준화를 주도하는 등 그 위상도 높여가고 있다. IT 분야의 국제표준화를 선도하는 ISO/IEC,ITU-T,IEEE,3GPP,IETF 등 주요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총 96명의 표준전문가들이 공식적 지위를 가진 의장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ETRI의 우수한 국제표준화 실적은 국제표준화 활동 강화와 가치창출형 지식재산권(국제표준특허)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연구원 차원의 노력에서 비롯됐다.
우선 주요 핵심기술 분야의 전문가로 하여금 해당 분야 개발기술의 국제표준화 추진을 전담토록 하는 표준전문위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구원 개발기술의 국제표준화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표준 경쟁력 강화,국제표준화 무대에서의 주도적 위치선점 효과도 기대된다. 또 핵심 기술 분야별로 자율적인 표준화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해당 분야의 표준화 활동을 담당하는 SIG(special interest group)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10개 분야 SIG에서 약 200여명의 표준전문가가 활동하고 있다.
이 밖에 표준위원회를 운영,연구원 차원의 표준화 추진방향 및 전략을 수립하고 연구원 내 표준화 관련 제도를 개선하며 표준화 활동에 대한 평가 등을 전담하도록 하고 있다.
2002년부터는 표준화 시상제도를 신설,국제 표준화 활동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고경봉 기자